강아지 사료 아플라톡신에 대해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로 다루는데요. 견주님들은 아플라톡신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아플라톡신이란 옥수수, 밀, 쌀 등 견과류와 콩 식물에 장기간 보관으로 인해 오염되어 생성되는 물질로 보통 저품질의 재배조건과 위생상태가 안 좋은 보관장소에서 많이 오염된다고 합니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균으로 고온에도 사멸되지 않고 암을 유발합니다. 아플라톡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화학적 분해를 해야 가능한데 염화, 산화, 가수분해 등 강력한 화학적 분해과정을 거치고 감마선이나 자외선 열을 쐬어 주로 분해합니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96XXXXX08001
왜 아플라톡신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기재하였냐면요. 최근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40여 개 사료에서 조사한 결과 아플라톡신 B1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아플라톡신이 미치는 영향으로는 체중이 감소하고 무기력해지며 많은 양이 쌓이면 사망합니다. 아플라톡신은 간에 영향을 미치는 암을 생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건 DNA에 침투하여 결합과 동시에 세포의 돌연변이를 일으키는데 이는 새끼를 낳으면 종양을 그대로 물려주는 꼴이 되고 맙니다.
그 외에 멜라민과 시아누르 산이 포함된 사료도 많았다고 합니다. 멜라민은 독성 물질로 플라스틱을 만들 때 사용되기도 하는 물질입니다. 치사량 과다 시 요로결석이나 방광결석을 일으키며 신장 결함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강력한 독성 물질입니다.
시아누르 산은 멜라민과 유사한 화학성 독성물질입니다. 건사료에서 발견되었던 치명적인 독성 물질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료가 이런 독성물질을 함유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사료를 믿지 못하니 생식을 시작해야지 하기엔 오히려 잘못된 생식은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꼴입니다.
생식을 시작하기로 하더라도 충분한 사전조사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저는 생식 포스팅을 쓰면서 사료가 나쁜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결국 견주님의 상황과 환경에 맞춰 급여하는 게 맞다고 했고 결코 사료를 준다고 사랑을 덜 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료도 잘 찾아보고 주의해서 준다면 문제없을 것입니다.
아플라톡신
저장된 곡물, 땅콩 및 식품류에서 자라는 곰팡이(Apergillus)가 내는 독소. 아플라톡신은 강한 발암물질로서 음식물들이 제대로 보관되지 않았을 때에 가장 흔하게 생성되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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