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킨뼈 뼈를 먹으면 안된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비가 여전히 오고 있습니다. 계속 옵니다. 다음 주까지 쭉 어제하고 오늘 해서 해를 본 적이 없는데 더워서 짜증 났는데 막상 해가 없으니 그렇네요.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해는 쩅쩅한데 덥지 않고 선선해서 밖에만 있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 없는데 말이죠. 강아지가 뼈를 먹었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걱정하시고 간혹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은 뼈는 무조건 안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저는 궁금합니다. 그냥 무작정 뼈는 강아지에게 안좋아요! 이런 말을 하시는데 뼈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삶은 뼈가 안 좋은 겁니다.

특히 질문 중에 치킨 뼈를 먹었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란 내용들이 많았는데 바로 병원 가서 검사해보셔야 합니다. 가금류의 뼈는 조리 시 열을 가하면 뼈가 비게 됩니다. 물거나 부쉈을 때 날카롭거나 뾰족하게 부러지는데 이걸 먹었다면 심각한 경우 장기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뼈를 급여할 시 생으로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생닭의 경우 오히려 칼슘과 인이 풍부하여 아이들에게 무척 좋습니다. 뼈를 갉아먹거나 씹어 먹으면서 치석제거와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뼈가 무조건 좋지 않다고 할 때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고 판단하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고정관념이라면 고정관념일 수 있는 이런 것들이 정보를 제한하고 지식을 얻는데 방해가 됩니다. 생식도 마찬가지로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급여의 방식일 뿐 잘못된 방식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해외에선 뼈를 대체할만한 음식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뼈는 강아지에게 좋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제가 뼈에 관련된 포스팅을 해놨던 것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남이 안 좋다는 말을 그냥 믿지 마시고 스스로 찾아보고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충고 정도는 될 수 있지만 그게 옳은 사실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오늘은 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찾아보다 의문만 들었습니다. 왜 저분들은 뼈가 안 좋다고 하시는 걸까 어디서 어떤 자료를 보신 적이 있는 걸까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들어서 그런 말을 하시는 걸까 그렇게 계속 생각에 잠겨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 잘못된 정보로부터 다른 분들이 정확한 사실들을 알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결론에 도착하여 앞으로 생식에 대한 오해들과 뼈에 대한 잘못된 부분을 꾸준히 올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