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건조하고 갈라짐은 이상신호다

강아지의 발바닥엔 뼈와 힘줄, 인대로 오는 충격을 흡수해주고 몸을 지탱합니다. 발바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꽤나 복잡하며 중요한데요.

세포 전환율이 높고 많은 영양분과 혈액을 필요로한데 몸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없죠.

발바닥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중요한 지표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낮기온이 높을 때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할 시 발바닥에 심각한 화상을 입습니다.

열을 머금은 아스팔트는 생각 이상으로 뜨거우며 사람은 신발로 발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떨까요? 마치 잘 달궈진 철판을 걸어가는 기분일 겁니다.

그래서 군견이나 경찰견들은 화상을 방지하고자 신발을 신는다고 하네요. 건강한 강아지의 발바닥은 찢어지거나 갈라짐이 없습니다. 발바닥 자체의 내구성이 단단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갈라지거나 트는 경우라면 간질환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발바닥의 죽은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계속해서 대체해야 하는데 간에 이상이 생겨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데 차질이 생겨 세포가 건강하지 못해 발바닥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과도하게 발을 핥거나 부어오르고 갈라지는 등 발바닥 하나 이상에 문제가 생긴다면 면역체계의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은 건강한 세포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전환율이 높고 언제나 건강한 세포를 필요로 하는 발바닥에 이상이 생기겠죠? 이런 아이의 작은 변화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